㈜다윈프릭션은 민간 항공기의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개발과 미국 FAA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개발 과정에서 항공기용 제동 성능시험(BRAKE DYNAMO TEST FOR AIRCRAFT)을 미국 공군 연구소(Wright Patterson AFB)에서 수행했습니다.
또한 1987년도에는 대우중공업(다윈프릭션은 2003년에 대우에서 사업 분리함)에서 국내 최초로 F-5 전투기용 브레이크를 개발하였고, 35년 전에도 미국 공군 연구소에서 인증 시험을 시행해서 합격했고, 오늘 현재까지 F-5 전투기용 브레이크를 ㈜다윈프릭션이 한국 공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공군 연구소는 한국의 브레이크 개발 역사 및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해서, 2022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공군 연구소 랜딩기어 시험소(Wright Patterson AFB)의 TEST MANAGER를 초청해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다윈프릭션이 공동으로 기술 세미나와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 내용은 미국 연구소의 시험설비(랜딩기어, 휠, 브레이크, 타이어 등) 소개와 SAE 시험규격에 대한 자료를 설명하였고, 참석한 항공 관련 엔지니어들과 여러 가지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석 기관은 공공기관인 국토과학 기술진흥원, 항공우주협회, 항공우주연구원(KARI) 항공안전기술원(KIAST), 공군 항공 기술연구소, 국방대학교, 생산 기술연구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었고,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자동차, 현대위아, 데크 카본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내 항공산업의 랜딩기어와/브레이크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뜻깊은 자리였고, 미국 공군 연구소의 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기술 내용을 문의하고, 시험시설 등 사용 가능성 등 타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모임을 시발점으로 해서 국내 랜딩기어/브레이크 전문가들이 만나서 토의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도록 뜻을 같이했습니다.
